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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하기

Posted by 더 모먼트
2023. 4. 6. 01:48 카테고리 없음

 

오늘 아는 지인이 마케팅하고 있는 걸 봤다.

제품이 한 마케팅 채널로 잘 팔리기 시작하니, 

거기에 추가 마케팅 채널을 들이붓기 시작했다.

카페 바이럴로 말이다.

 

그런데 웃긴 건 역시나 커뮤니티, 바이럴을 잘하는 사람이니

인풋의 양 자체가 달랐다.

심지어 그 인풋도 대행사를 쓴 게 아닌, 직접 키운 아이디로

돌리는 것 같았다ㅋㅋ

 

지금까지 키워온 아이디로 바이럴 수십개를 까는데

미친듯싶었다.

 

왜냐하면, 카페 아이디만 있으면 

매번 글을 쓰는 데 큰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다.

 

내용은 거의 다 비슷하고 3~4줄이 끝이기 때문이다ㅋㅋ

 

그래서 공장처럼 바이럴 글을 찍어낼 수 있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마케팅 공장이 이런 것인가 와..ㅋㅋ

 

파워콘텐츠만 시스템처럼 공장을 만들겠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더 큰 그림이 있는 것 같다.

 

카페, 블로그, 뉴스, 지식인, 유튜브 모두 공장처럼 찍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려는 건가? 

 

 

여기서 내가 보고 느낀 건 

나도 빠르게 찍어내야겠다라는 사실이다.

나도 카페 바이럴을 찍어내는 것을 똑같이 생각하고

외주로 꾸준히 찍어냈다.

 

그런데 우리는 간접적으로 진행해왔어서

결과가 썩 좋진 않았다.

 

그들은 직접적으로 티 안나게 홍보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자연스럽게 바이럴을 잘한 것 같다.

 

공장처럼 찍어내기+직접적인 후기글+자연스러움

이 모두가 딱 맞아떨어진 것 같다.

 

다시 분석해서 나도 적용해봐야겠다ㅋㅋ

요즘 바이럴을 너무 직원에게 위임했다.

조금 더 디테일하고 효과적으로 방향성을 잡아야겠다.

 

 

그나저나 바쁘긴하다.

기존 메인 제품+lean 쿠팡 전략으로 가니

많이 바쁘지만 재밌다. 성과도 점점 눈에 보일 것 같다.

기획+바이럴+상페제작 / 기획+상페제작+SA광고

 

이렇게 투트랙으로 계속 해봐야겠다 ㅎㅎ

에너지가 분산되는 느낌 보다는

오히려 이용할 수 있는 무기가 많아진 느낌이다.

 

바이럴 채널+유효한 마켓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