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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옹이 명작인 이유? 그리고 레옹 마틸다 명대사.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9. 24. 16:30 영화리뷰/외국 영화


영화 레옹


영화 레옹이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가 뭘까?

그 답은 레옹 마틸다, 그리고 영화 레옹의 스토리에 있다

영화 레옹의 스토리는 뤽 베송 감독의 연출로 탄생했다.

뤽 베송 감독은 영화 <제 5원소>, <레옹>, <루시>이외에도 많은 영화를 연출했다.

그중 가장 작품성 있는 영화로 평가받는 레옹이 있다.

영화 레옹은 네이버 평점 9.71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여전히 레옹이 명작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레옹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과 레옹(장 르노)의 구도일 것이다.

마틸다에게 도와줄 사람에 불과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틸다에게 레옹은 삶의 이유로 된다.

마틸다는 레옹을 사랑하게 되고, 살인청부업자인 그를 따라다닌다.

레옹은 마틸다를 귀찮아하는듯하지만, 마틸다에게 감정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둘이 처음 만나게 된 장면도 눈여겨볼 요소 중에 하나다.

집 앞에서 울고 있는 마틸다를 본 레옹은 손수건을 건넨다.

마틸다는 그런 레옹에게 우유를 사다 준다. 그리고 그에게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마틸다는 레옹을 기다린다.

둘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레옹이 마틸다에게 연민을 느낀 시점은 마틸다가 이 말을 했을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생은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런가요?


Always like this. 항상 이렇지.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마틸다의 가족이 죽었을 때다. 마틸다는 태연한척 하려 하지만, 감정을 못 이겨서 레옹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한다.

이때 레옹 마틸다 역이 나탈리 포트만에게 간 것이 신의 한수다. 어린 마틸다에게서 나올 수 있는 감정을 절제하면서 심도 있게 심상화했다.



레옹이 마틸다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변해가는 레옹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 지었다.

나이를 떠나서, 감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다른 연인들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둘에게 닥친 위기가 있었다.

그 위기는 마틸다의 가족을 죽인 스탠스 필드(게리 올드만)이다.

마틸다는 그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마틸다를 구하기 위해 레옹이 모습을 드러낸다.

레옹은 마틸다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스탠스 필드는 경찰을 이끌고 레옹을 습격한다.

레옹은 자신이 아끼는 화분과 함께 마틸다를 탈출시키지만, 그에게 총구가 향한다.

레옹은 스탠스 필드의 총을 맞고 쓰러지고, 숨겨둔 수류탄을 가지고 그와 자살한다.

그는 마틸다를 위해 스탠스 필드와 함께 자살한 것이다.


레옹 마틸다



영화 레옹 결말에 관한 내용이다.


마틸다는 레옹의 친구 토니에게 레옹이 모아둔 재산에 관한 얘기를 듣고, 학교에 다시 가라는 토니의 말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된다.

학교에 간 마틸다는 학교 관리자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으면 오늘 자신도 죽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학교를 떠난다,

그리고 학교 운동장에 레옹이 아끼는 화분을 심으며 나지막이 말한다. 개인적으로 레옹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레옹, 우리는 영원히 함께 있는 거예요.

레옹 명대사




레옹 마틸다의 대사와 함께 영화 레옹은 끝이 난다.

영화 레옹이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를 레옹, 마틸다의 구도와 레옹의 스토리로 적어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옹이 아끼는 화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레옹의 화분은 여기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들 짐작할 것이다.

그렇다. 화분이 의미하는 것은 레옹과 마틸다, 두 사람이다.

그래서 마틸다는 운동장에 화분을 심었을 것이다. 레옹이 죽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레옹 마틸다가 끝까지 함께 했다면, 영화 레옹은 어떻게 되었을까? 레옹이 죽어서야 비로소 영화가 완성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