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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추천, 영화 어바웃타임과 함께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9. 8. 23:59 영화리뷰/외국 영화
해외영화추천, 영화 어바웃타임과 함께




오늘의 해외영화추천은 어바웃 타임이다.

영화 어바웃타임은 개봉하자마자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어바웃타임을 연출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해외 영화 중에서도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슬슬 가을 분위기도 나고, 흐뭇하게 영화를 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소개하게  됐다. 영화 어바웃타임은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가 사랑에 성공하는 과정을 담았는데, 그 과정이 다른 사랑 영화와는 다른 점이 있다.




영화 어바웃타임 줄거리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은 첫사랑에 실패하게 되고, 성인이 된다.

성인이 되는 날, 팀은 아버지에게 집안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비밀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다.

팀은 능력을 써보지만, 첫사랑에게는 어떤 말을 하든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팀은 런던으로 간다.

런던에서 팀은 새로운 사랑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을 만난다.

하지만 메리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다.

팀은 그녀가 남자친구를 사귄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남자친구가 생기기 전의 그녀를 만나러 간다.



영화 어바웃타임 결말(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팀은 가문의 능력을 이용해서 사랑을 쟁취한다.

하지만 그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여동생이 다치고, 아버지는 암에 걸린다.

팀은 아버지에게 암이 걸리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시간을 되돌리면 현재의 환경들이 너무 많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렇게 팀은 셋째 아이를 출산하기 직전에,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서 아버지와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버지를 떠나보낸다.

아버지는 팀에게 하루를 두 번 사는 비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팀은 그 비법을 실천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하루를 값지게 살기 위해서,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긍정적이고 충실한 삶의 태도로 살아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영화 어바웃 타임은 끝이 난다.





영화 어바웃타임은 팀과 메리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잘 표현했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라는 설정 때문에 조금은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영화에 개연성을 더해주었다.


해외영화 추천으로 영화 어바웃타임을 선정했는데,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팀에게 이입되어서 나도 모르게 신이 났다.

그리고 하루를 값지게 살기 위해서, 순간에 충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