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보기전,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와 리플리컨트는 꼭!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10월 12일에 개봉했다. 블레이드 러너는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을 연출한 드니 빌뵈브 감독의 작품이다.

원작은 딕의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이라고 하지만, 주인공들의 이름만 살리고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드니 빌뵈브 감독은 원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드니 빌뵈브 감독의 명성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개봉하기 전, 일부에 블레이드 러너가 뻔한 액션일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은 블레이드 러너는 액션 영화를 넘어서, 리플리컨트와 인간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블레이드 러너 1982>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번 영화는 2017년 영화 중 역대급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리플리컨트

본론으로 넘어가서, 블레이드 러너를 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하는 리플리컨트에 대해서 말하겠다.

(스포일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들은 리플리컨트라는 소재와 관련해서 스토리가 연결되기 때문에,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기 전, 사전 지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리플리컨트는 타이렐 사에서 우주 식민지 개척과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다. 그리고 인간과 똑같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월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수명은 4년으로 제한되어 있다. 또 리플리컨트는 인간들에게 복종되어 있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주개발부터 성 노예로 전락해버리면서 리플리컨트 중에서 인간에게 불복종을 하는 세력이 생겨나게 된다. 

그렇게 리플리컨트는 전투원을 모아서 인간과 전쟁했지만, 패배하고 지구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마지막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줄거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블레이드 러너 "K"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K는 리플리컨트를 제거하는 블레이드 러너이다. 그러던 중 한 리플리컨트를 죽이게 되고, 다른 리플리컨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그 시신은 출산 도중에 사망한 . 리플리컨트가 임신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인간에게 충격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월레스 사에서는 그 사실을 덮는다. K는 월레스 사에서 죽은 리플리컨트의 아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받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혼란을 겪는다.

여기서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다음 얘기는 생략하겠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보기 전,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블레이드 러너 1982>를 보거나, 여건이 안 된다면 리플리컨트에 대해서만이라도 알고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