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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 진정성 있는 위안부 영화였으면.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9. 9. 23:59 미리 만나보는 신작

영화 아이 캔 스피크 , 진정성 있는 위안부 영화였으면.




이번 달 말에 개봉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열한시>, <쎄시봉>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하기 전인데도 반응이 뜨겁다.

그리고 최근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시사회에서 많은 기자들이 눈물이 쏟고,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더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이전의 위안부 영화들과는 다른 성격을 띤다.

위안부 영화 <소리굽쇠>, <나의 마음은 지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면,

이번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나옥분 할머니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위안부 문제에 다가갔다.

그 때문에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무거운 소재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출이 되느냐에 따라 작품성이 나뉠 것으로 생각된다.


또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시사회의 반응으로 보아, 좋은 평이 나오지 않을까 짐작된다.




화 아이 캔 스피크 줄거리



나옥분 할머니(남분희)는 구청에서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걸어서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린다.

그런 할머니 앞에 나타난 원칙 주의자 9급 공무원 박민재(이제훈)이 나타났다.

할머니는 민재가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영어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생각만큼 늘지 않는 영어실력 때문에 좌절한다.

그리고 서로 가까워지게 되면서 민재는 나옥분 할머니가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나옥분 할머니는 자신이 위안부였음을 민재에게 밝히게 된다. 그래서 영어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고백하낟.

민재는 그런 나옥분 할머니를 돕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촬영하면서 배우 이제훈은 영화의 작품성이 좋지 못하면, 위안부 할머니들께 죄송할 것 같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를 아직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을 향한 메시지임을 담은 이 영화에 바로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충분한 작품성과 진정성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