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함께 영화, 기대만큼 나올까? :: 발씨가 설다.

신과함께 영화, 기대만큼 나올까?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9. 19. 00:09 미리 만나보는 신작



신과함께 영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12월 20일에 개봉한다. 웹툰을 영화로 만들면 그 값어치를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신과함께 영화는 웹툰 독자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서, 신과함께의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용화 감독은 영화 <미스터 고> ,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오! 브라더스>로 흥행을 거머쥐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영화 신과함께 개봉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 이해가 간다.

신과함께 영화의 줄거리는 웹툰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웹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다.

인간이 죽어서 49일 동안 저승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각자 다른 심사 기준을 두고 총 7번의 재판을 견뎌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저승의 체계를 담당하는 저승차사가 인간의 일에 개입해서 문제가 생긴다.

지금까지 공개된 줄거리로 보아, 웹툰의 내용을 따른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이미 웹툰 신과함께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만화이기 때문에, 신과함께 영화도 그와 같다면 관객들에게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영화 신과함께 캐스팅도 엄청난 이슈다.

벌써부터 대작이 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김용화 감독이 영화 신과함께 캐스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신과함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에는 하정우(강림), 차태현(자홍), 주지훈(해원맥) , 김향기(덕춘), 마동석(성주신)이 있다.

개인적으로 하정우와 주지훈, 그리고 김향기의 합이 기대된다. 또 재판을 받게 되는 인물 자홍(차태현)을 차태현이 맡았는데, 차태현의 기존 이미지와 통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조연 배우들 중에서도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그들이 어떻게 영화 신과함께를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신과함께 캐스팅



신과함께 영화는 몇 년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에 개봉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웹툰 신과함께의 작품성에 걸맞은 신과함께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웹툰을 영화화 한 지난 작품 중에서 기존 작품의 이미지를 망쳐버린 케이스도 봤기 때문에, 영화 신과함께는 좀 더 개연성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