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지금까지 많은 성장이 있었다.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고 돈을 많이 번 건
실력도 있었겠지만,, 운은 정말 큰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의 나는 어떨까?
현실은 땅에 디딪고 있되,
희망을 본다라..
1000억하는 대표 만나보니 참..대단하면서도
재밌어보이고 설레보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
그 안에 치열함이 보였다.
내 목표는 그럼 1,000억인가?
1000억이라는 수치는 내게 그저 과정이고
레벨 정도라고 생각한다.
1000억이 되도 그리 기쁠 것 같진 않다.
100억을 찍었던 것처럼 덤덤할 것이다.
그럼 난 앞으로 무엇을 위해 달릴 것인가
가장 중요한 건
"영상에서 끝을 본다."라는 것.
지금까지는 미디어커머스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
메가 소재 2개~3개 터트린 시점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제 시작인거지.
지금 감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멈추긴 확실히 아쉽다.
1000억 하는 회사처럼
영상의 끝은 꼭 보고 싶다.
유통이든, 해외든 모두 좋다 이거야.
다 시도해보면 분명 뚫을 수 있어.
그런데 지금은 영상으로
제대로 뚫어보고 싶단 말이지.
영상의 끝이 뭐냐고?
내가 지금 영상으로 끝판왕급으로 생각하는
닥블처럼
'메가(효율) 소재를 언제든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 하나다.
내가 원하는 건 그게 맞다.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도 그랬고.
이제야 기억이 난다.
왜 시작했는지.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 지는 알아야하고,
중간에 어느 정도의 성취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 수치로 매출을 보는거지.
매출을 위해서만 달리진 않는다.
하루에 2억 매출-700억
하루에 3억 매출-1,000억이다.
하루에 2억은 찍어봐서 감흥이 없다.
하루 3억을 영상으로만 찍는다면 지금 우리에게 딱 맞는 성취의 레벨로 느껴진다.
메가 소재를 만들 수 있는 그 실력을 갖추려면
앞으로 뭘 해야하냐고?
1. 기획
고객을 끝까지 믿도록 만들 수 있는 기획 (인터뷰이, 전문가, 개발자, 연구원)
2. 영상 소스
끊임없이 소스를 수급할 수 있는 구조 (셀프캠, 촬영, AI)
3. 편집
내부적, 외부적으로 지속가능한 편집 구조
4. 구조
소재를 끊임없이 기획하고 / 제작하고 / 소스를 확보할 수 있는 인력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PD/마케터 채용은 계속되는거지.
현 인원에서 10명~20명만 더 채용되도 기하급수적으로 고효율 소재가 늘어날 것이다.
그럼 브랜드 방향성은
그가 말한 스페셜라이즈는 지금 시점에서 맞을까?
영상으로 끝을 보겠다라는 관점에서
KIDS 시장이 과연 잘 맞을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더 큰 식품, 뷰티,기능성 제품 시장이
영상적 관점에서 더 잘 맞겠다는 확신이 있다.
그래서 영상의 끝이라는 관점에서 가장 좋은 건 이거다.
1. 현 메인 브랜드의 매출을 올리면서, SKU를 늘리는 것.
2. 메인2 N 브랜드로 cash를 계속 만드는 것.
3. 영상구조에서 룸을 만들고, 뷰티/기능성 시장에서 끝내버리는 것.
이거면 내가 원하는 것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