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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결말, 뭐가 진짜야?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8. 17. 23:40 영화리뷰/외국 영화

인셉션 결말은 어떻게 된 걸까?





인셉션 해석에 들어가기 전에 영화 인셉션 소개, 줄거리 설명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보고 오실 것을 권장)



영화 인셉션이 벌써 개봉한지 7년이 지났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엄청난 성과가 있었다.


영화 인터스텔라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영화 덩케르크까지 개봉하며 명작을 계속 선보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이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여운에 영화 인셉션을 다시 봤다.




보고 나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작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거론되는 바로 인셉션 결말.


인셉션 결말에 대해 얘기를 꺼내기 전에 간략하게 인셉션 줄거리부터 설명하는 걸로.



영화 인셉션은 드림머신으로 타인의 꿈에 접속해서 현실을 바꾸는 이야기다.


그리고 남의 생각을 훔치는 전문가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사이토(와타나베 캔)의 제안을 허락한다.


사이토의 제안은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입력시키는 임무다.


하지만 자살한 돔 코브의 배우자 맬(마리옹 꼬띠아르)은 항상 꿈에서 나타나 돔 코브를 놓아주지 않는다.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코브는 자신의 친구 아서(조셉 고든 레빗)와 꿈을 설계해줄 애리어든(엘렌 페이지)와 동료가 된다.


그렇게 사이토의 꿈의 꿈 그리고 그 안의 또 꿈으로 들어가는 그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이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인셉션 결말, 인셉션 해석이다.


인셉션 결말 그리고 인셉션 해석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갈린다.


마지막 장면에 코브가 항상 떠올리는 가정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 모습은 항상 꿈이었다. 코브가 자신이 있는 공간이 꿈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사용하는 팽이를 기억하는가?


코브는 마지막으로 팽이를 돌린다.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땠는가? 팽이가 멈추면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코브는 꿈속에서 영원히 살게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밝힌 결말은 이렇다.


코브가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토템은 과연 팽이일까?


영화에서 나오지만, 팽이는 맬의 토템이다.


그리고 코브의 토템은 바로 결혼반지.


꿈에서 맬을 만날 때 코브는 항상 결혼반지를 끼고있었지만, 현실에서는 끼고 있지 않았다.


마지막 장면의 코브의 모습에서는 반지를 찾아볼 수 없다.


한마디로 꿈속을 걷어차고 현실로 돌아온 코브.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진짜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 메시지를 나는 왠지 꿈속에서 깨고, 현실로 돌아가서 현재에 충실히 살라는 말처럼 느낀다.


인셉션 결말과 인셉션 해석에 대해서 말이 많았지만 이게 놀란 감독이 발표한 결말이라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