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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븐데이즈, 결말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Posted by 더 모먼트
2017. 8. 19. 23:55 영화리뷰/한국 영화

영화 세븐데이즈, 결말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국에 있는 범죄, 스릴러 영화 중 반전이 꽤 인상 깊었던 영화 세븐데이즈.


세븐데이즈 영화는 원신연 감독의 작품이다.


원신연 감독은 영화 <넘버 3>, <용의자> 그리고 곧 개봉할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를 연출했다.



세븐데이즈 영화 줄거리 그리고 결말


본론으로 넘어가서 세븐데이즈 영화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설명


영화 세븐데이즈는 한 번도 법정에서 패소한 적이 없는 변호사 유지연(김지연)의 딸이 납치되어 딸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유지연 변호사의 딸을 납치한 범인은 유지연에게 정철진이라는 인물을 법정에서 무죄로 판결 받도록 하라고 협박한다.

정철진은 심리학과 교수 한숙희(김미숙)의 딸을 죽였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인물이다. 유지연은 정철진의 혐의를 벗겨주기 위해

증거를 찾으려 한숙희를 찾아가고, 죽은 한숙희 딸의 남자친구를 찾아가기도 한다. 그 남자친구는 환각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유지연은 정철진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정철진의 판결 날짜가 다가오는데..

유지연은 정철진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입증해낸다. 정철진이 한숙희의 딸을 죽인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하게 된 것이다.

정철진은 누구의 도움 덕분에 무죄를 받았는지도 모른 채로 풀려나게 된다. 납치범은 유지연의 딸을 풀어준다.

여기서 끝이아니다.



그리고 영화 세븐데이즈 결말


결말은 충격적이다.


유지연에게 갑자기 조각상의 오른쪽 팔이 배달되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유지연은 한 쪽 팔이 없는 천사의 조각상을 한숙희의 집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 유지연의 딸을 납치한 것은 한숙희. 정철진을 일부러 빼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자기 딸을 죽인 범인 정철진을 풀려나게 한 것일까?


그 답은 정철진을 더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한 한숙희의 의도에 있다.


마지막 장면에 정철진은 풀려나자마자 납치된다.


투성이가 된 정철진 앞에 타자기에서 어떤 말이 타이핑 된다.


"내가 널 빼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교수형은 너에게 사치야. 불로 죽는 게 가장 고통스럽다."



그리고 정철진은 불에 타 죽는다.

정철진이 한숙희의 딸을 죽인 흉기는 조각상에서 발견된다.

결론은 한숙희가 자신의 딸을 죽인 정철진에게 딸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꾸몄던 것.

이렇게 영화 세븐데이즈 결말은 끝난다.



딸의 복수를 위해서 유괴를 한 한숙희의 모습에 경악했다.

반전 있는 역할이 심리학과 교수라는 타이틀과 잘 맞아떨어져 개연성이 있었다.

그리고 유지연의 형사 친구 김성열(박희순)이 했던 말이 통쾌하다.


범인에게


"넌 변호사를 선임해도 소용없고 묵비권을 행사하면 계속 쳐 맞는거야"

라고 했는데, 속이 시원했었다.

세븐데이즈 영화는 결말도 결말이지만, 개연성, 배우들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 영화.